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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번 방문’ ‘오래된 친구’…中매체, 바이든과의 인연 부각하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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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O맨 작성일20-11-11 04:46 조회3,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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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내내 미국과 거세게 충돌했던 중국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이 집권해도 미국의 반중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지만 관영매체는 연일 바이든 당선인이 그간 중국을 4번이나 방문했다는 이유로 중국과의 인연을 부각시키고 있다.

9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바이든 당선인을 ‘오래된 친구’라고 지칭하며 “2011년 그가 현직 미 부통령 자격으로 방문했던 수도 베이징의 허름한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식당 주인 또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반겼다”고 보도했다. 이 식당은 바이든이 방문한 후 그가 먹은 자장면, 만두, 감자채볶음 등을 묶어 ‘바이든 세트’로 판매했다. 이제는 그 이름을 ‘대통령 세트’로 바꿔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 역시 9년 전 바이든 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당시 국가 부주석과 함께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 중국 방문 시 중국어를 배우는 손녀를 데려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런 기류에 힘입어 미중 무역합의 재협상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15일 양국은 미 워싱턴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했지만 양국 관계 악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준비 등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재협상을 원하고, 바이든 당선인 역시 홍콩 대만 남중국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역협상을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위완리(余萬里)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센터 학술위원 역시 “바이든 당선인이 재협상을 지식재산권 보호, 인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양보를 얻어내는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아들 헌터(50) 때문에라도 중국과 거리를 둘 것이란 반론을 제기한다. 그가 2013년 12월 부친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지 10일 만에 국영 중국은행은 헌터가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무려 15억 달러(약 1조6500억 원)를 투자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줄곧 이 점을 거론하며 ‘바이든이 당선되면 중국이 미국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홍콩 비영리단체 힌리치재단의 스티븐 올슨 연구원은 SCMP에 “대선 유세 중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을 향해 쏟아낸 거친 발언을 고려할 때 그가 미중 무역합의를 재협상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1979년 미국과의 단교 이후 역대 미 행정부 중 가장 대만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했기에 대만은 새 행정부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하다.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띄우며 “우리의 우정을 공고히 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만과의 관계를 계속 중요하게 여겨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31944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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