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너무 예쁜 고사리육개장 맛집 제주 동백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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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랑 작성일21-03-18 10:31 조회3,7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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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분들 중에 고사리육개장이랑 몸국 아직 못드셔보신분 계시나요~?
제주향토음식으로 육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음식인데요
보통 고사리육개장집이랑 몸국집들은 단일메뉴라
같이 맛보기 힘들었어요 ㅜㅜ 근데 근처 아라동에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을 같이 파는 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음식점 이름이 동백을 담다여서 카페인가 소품샵인가 했는데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향토식당이었네요~
저는 든든한 고사리육개장을 좋아하고 친구는 몸국을 더 좋아해서 하나씩 주문!
반찬은 셀프라 맘편히 가져다 먹었는데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음식들이 나오고 빨리 맛보려다 데일뻔 했네요ㅎㅎ
고사리육개장이나 몸국처럼 국물이 걸쭉한 음식은 엄청 뜨거운데
뚝배기에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꼭 천천히 식혀드세요~
메인메뉴만 먹기 아쉬워 고기만을 추가하였는데 내장이 많은게 완전 제스타일~
친구는 내장 못 먹는데 누린내도 안난다고 잘먹더라고요ㅎㅎ
국밥은 한뚝배기 뚝딱 하는 제가 고사리육개장은 건더기가 푸짐해서 그런지
밥을 반공기만 말아먹어도 든든하더라고요!
둘 다 배부르게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고사리육개장이랑 몸국이 포장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전국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둘 다 남편들 먹인다고 포장했어요 미워도 맛난거보면 생각나는 존재~
매장에서 먹기 아직 불안하신분들은 포장판매하고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 위치 : 제주시 구산로 41
▶ 11:30 ~ 15:00 / 토,일요일 휴무